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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E1 Project

2006년 시작된 폴란드 브로초와프의 LG 필립스 엘시디 공장 신축 현장에 우리 클린룸, IBS, 설비 분야의 시공팀이 투입되어 시작된 E1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배관 및 닥트 등의 설비 공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화와 언어가 낯선 이국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진행해야 하는 업무상의 어려움이나, 건축 공정 지연으로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등, 쉽지만은 않은 폴란드 현장이지만, 힘든 만큼의 뿌듯함이나,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배우는 기쁨도 크다고 합니다. IBS팀의 윤원규 소장은 매일 아침 현장을 점검하고, 작업 요원들과 안전관리 지침을 준수하고자 하는 다짐을 하면서 시작합니다. 주말도 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폴란드 현장 식구들이 연말을 맞이하여 송년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 곳에서 일하는 폴란드 현지인들은 나름대로 다들 한국과, 한국문화에 관심이 있는 젊은이들입니다. 바르샤바 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하고 이미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줄 아는 친구도 있습니다.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들뜨는 마음은 한국이나 폴란드가 같은가 봅니다. 바쁜 시간을 쪼개 캠코더를 들고 거리에 나간 권혁관 과장은 한국의 동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폴란드 연말 축제의 화려함을 담아 보냈습니다. 2007의 시작을 카운트 다운하며 함께 맞이하려는 사람들의 무리로 가득하고, 새해의 시작을 기념하는 축포가 밤하늘을 수놓습니다. 폴란드로 동료들을 떠나보낸지 어언 1년이 다되어가는 지금, 이들은 보이지 않는 머나먼 곳에서 다음 누군가를 위해 새 길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사업 능력이 국내 시장 뿐 아닌 세계로 더 넓게 뻗어나갈 때 그들이 미리 닦아 놓은 길을 우리에게 소중한 경험과 자산이 되어줄 것입니다. 폴란드 E1프로젝트의 성공 수행을 우리 모두가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