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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전송망 업계 ""블루오션을 찾아라""
분류 보도 작성일 2008.03.02 조회수 14657
- 해외 진출, 시장 다변화가 관건…품질 개선도 중요

씨디네트웍스, GS네오텍, 효성ITX 등 국내 콘텐츠전송망(CDN) 업체들이 활발하게 새 시장 개척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CDN은 인터넷 상에서 데이터가 전송될 때 트래픽의 부하를 줄여주고 전송 속도를 높여주는 서비스다. 이는 각 지역에 구축된 CDN 서버를 통해 이용자들이 인터넷 사업자의 중앙 서버가 아닌 자신과 가까운 서버에서 콘텐츠를 전송 받을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CDN은 한 번에 많은 이용자가 몰릴 수 있는 동영상 UCC 사이트, 포털 사이트, 음악 사이트, 게임 사이트 등 주로 '닷컴사이트'에서 사용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 CDN 시장이 더 많이 성장하기 위해선 해외 시장 진출과 여태까지 고객으로 많이 확보하지 못했던 기업을 비롯해 금융권이나 대학교, 공공기관 등으로 시장을 넓혀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씨디네트웍스(대표 고사무열)는 올해를 본격적인 해외 서비스의 원년으로 삼고 해외 사업 분야의 매출을 지난해보다 두 배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 회사는 현재 미국, 일본, 중국 등에 법인을 설립해 놓은 상태다.

이 회사 이민정 차장은 "최근 미국의 웹 애플리케이션 관리 솔루션 업체인 고메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도 해외 시장을 넓히기 위한 방편 중 하나"라며 "미국 등 해외에서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또한 씨디네트웍스는 일반 기업도 잠재 고객으로 삼고 영업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닷컴사이트뿐 아니라 트래픽이 많은 대기업의 홈페이지 등에도 CDN 서비스를 접목하기 위해 영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인 것.

GS네오텍(대표 최성진)은 고객인 판도라TV가 일본에 진출함에 따라 일본에 거점을 구축하고 지난 1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일본에 구축한 거점을 발판으로 미국,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 이형근 과장은 "GS네오텍은 매년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재투자하고 있다"며 "앞으로 해외 거점 구축 및 관련 솔루션 보유를 위한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ITX(대표 이화택)는 앞으로 미국과 일본 등의 해외 시장 개척 및 국내 금융사와 공공기관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 최경배 과장은 "아직 계약을 완료한 해외 고객이 없어 외국에 거점을 구축하지 못하고 있지만 꾸준히 외국 인터넷 업체 등과 시범서비스 및 계약을 진행 중에 있다"며 "진행 중인 계약이 마무리된다면 해외에 거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쪽에선 CDN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게 우선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된다. 판도라 TV 김동희 이사는 "국내 업체의 경우 비용 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지만, 품질 면에선 해외 주력 CDN 업체와 차이가 난다"며 "캐싱 서버와 관련한 기술과 통계 프로그램의 질 향상, 해외 주요 지역에 더 많은 거점을 구축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08.3.2/ 아이뉴스24, 김도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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